[초등 추천 도서] 논술대비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 개똥이네서 샀는데 망함 ㅠ.ㅠ

 

 

초등 추천 도서 검색하다가 개똥이네서 논술대비 세계명작을 구입했는데, 완전 망함요. ㅠ.ㅠ 안그래도 배송이 느려서 아들이 책을 많이 기다리고 있던 상태였는데 책 상태가 안좋아서 너무 실망을 했어요.

처음에 몇권을 꺼낼 땐 그냥 좀 생각보다 책이 오래됐네 라고 생각했는데.....

 

 

 

 

 

 

 

책들이 다섯권 넘게 이렇게 물에 젖어 있더라고요. ㅠ.ㅠ

그런데 이상한게 분명히 택배박스는 멀쩡했어요. 젖은 부분인 한군데도 없었는데, 안에 책이 이모양이더라고요.

 

반품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아이가 서유기를 하도 기다려서 그냥 말려서 읽고 있어요. ㅠ.ㅠ

 

개똥이네서 중고책 많이 샀는데, 다 새책같고 상태가 좋아서 만족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초3인 아들이 요즘 두꺼운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책 자체는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초등 추천 도서라고 할만 하네요.

 

지경사에서 나온 논술대비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은 전 100권이에요. 전 51권에서 80권까지 있는 30권을 주문했어요. 왕자와 거지, 이솝우화, 보물섬, 피터팬, 삼총사, 서유기, 지킬박사와하이드 씨, 이솝우화 등 그래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만한 구성인거 같아서 주문했어요. 인터넷에 보니 낱개로도 주문이 가능하더라고요.


30권 다 읽으면 다음에는 새책으로 낱권도 신청해 봐야겠어요. 중고책은 오래되다보니 벌레가 잘 생기더라고요. 이 책도 먼지 다듬이가 기어다니더라고요. 아 괜히 주문했네 라는 후회도 솔직히 조금 들었어요.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했고, 아이도 기다렸으니 그냥 읽기로 했어요. 개똥이네에서 구입할 때 신뢰로를 보면서 구입을 하는데도, 운이 안좋으면 이렇네요.

 

너무 속상에서 개똥이네 후기에다가 다 적어 놓았네요. 다음에 택배를 보내실 땐 좀 더 신경써서 보냈으면 좋겠어요.

 

 

 

개똥이네 오프라인 서점에서 고른 책들도 있는데, 아들이 직접 고른 책인데 잘 안읽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제가직접 골라서 산 책이에요.

 

저도 같이 읽으려고 샀는데, 아직 한권도 못읽었네요. ㅠ.ㅠ 집에 있으면서 뭐가 그렇게 바쁜지 시간이 안나요. 이상하죠? 집안일이 많긴 많은거 같아요. 표도 안나고 힘만 들지만 가족들을 위해서 하는 거죠.

 

이제부터는 시간을 내서라도 책을 읽어야 겠어요. 잠깐잠깐씩이라도 읽으면 되는데 뭐가 그렇게 바쁜건지... ㅎㅎㅎ

 

 

 

 

피터팬을 한 번 펼쳐 보았어요. 피터팬은 다른 책들에 비해서 비교적 두께가 얇네요. 근데 일러스트가 그렇게 예쁘진 않아요.

 

 

 

 

등장인물은 익히 알다시피 피터팬, 웬디, 팅커 벨, 제임스 후크 선장, 달링 씨 부부, 집 잃은 아이들이 등장해요. 피터팬이야 애니메이션으로 많이 봐서 내용은 다 알고 있지만 그래도 글로 접하면 또 다른 느낌일거 같아요.

전 후크 선장도 밉지만 팅커 벨이 그렇게 얄밉더라고요. ㅋㅋㅋ

 

 

 

 

 

글밥이 좀 되는 편이지만 글자가 커서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이 없을거 같아요. 초등 3학년 추천도서도 보면 이정도 글씨와 글밥이더라고요.

초3이 되니 동화책 보다는 이런 이야기책을 더 선호하더라고요. 이야기가 긴 책들을 읽으려고해요.

서유기 보다가 진도가 안나가서 30분 읽을 때마다 칭찬스티커 하나씩 붙여 주기로 했어요. 그러니깐 좀 많이 읽게 되더라고요.

 

 

 

 

중간중간 삽화가 들어가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어요.

 

지경사에서 나온 초등 학생을 위한 세계 명작 초등 추천 도서 괜찮네요. 글밥이 많은 책을 원할 때 읽으면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