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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SKIET 주식정보 SK아이이테크놀로지 따상 실패 급락 중

by 필하우스 202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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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 썸네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 11일 장 초반 20% 급락

 

한국거래소는 11일 오전에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2차 전지 분리막 제조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을 개최했어요. 

청약 광풍을 일으켰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지만 상장 후 따상에 실패했어요. 저도 청약신청을 했었는데, 1주도 당첨이 안되었었죠.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따상에 실패했다니 안타깝네요. 따상은 주식 용어로 시초가가 공모가 2배에서 형성된 후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이에요. 

 

상장 직후에는 소폭으로 상승을 했지만 곧 하락을 하게 되었어요. 장중에는 24.52% 내린 15만 8천500원까지 하락을 하기도 했어요. 아직 공모가 10만 5천 원을 50% 이상 웃도는 수준이지요.

 

현재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시가총액이 약 11조 7천억 원으로 코스피 31위에 올랐어요. 

 

 

따상을 하게 되면 공모주 투자자들은 주당 16만 8000원의 평가이익을, SKIET임직원들은 1인당 평균 21억 7610만 원의 평가 차익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를 했는데, 실패를 했네요. 

 

11일 오전 9시 37분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시초가 대비 4만 5000원 급락한 16만 5000원에 거래 중이었고, 11시 47분 현재는 160만 원대로 더 떨어지고 있어요. 

 

주식시장에서는 보통 상장을 하게되면 따상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SKIET 역시 따상에 성공하면서 입성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지만 장 초반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어요.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 대어로 꼽혀온 SKIET는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하면서 상장 초기 주가 급등을 예고했었어요.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달 28~29일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80조 9017억 원을 끌어모으면서 역대 최대로 증거금 기록을 세웠었어요. 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도 1883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었죠.

 

상장일에 유통 가능한 주식이 전체 발행 주식의 15.04%로 적은 편이어서 따상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시초가 대비 주가가 크게 떨어지고 있어요. 증권업계에서는 SKIET 상장 직후에 유통물량이 적기 때문에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실망하기는 이르지 않나 싶어요.

보통 유통 물량이 적을수록 상장 이후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지요.

 

 

상장일에 유통되는 주식수는 일반 공모주 641만 7000주, 기관 물량이 1214만여주 중 의무보유 확약기간이 없는 430만여 주 등 1072만여 주예요.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15.04% 이지요.

 

기관이 일정기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의무보유 확약비율이 높다는 점도 따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았어요.

 

증권발행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의 35.4%만 상장 직후 매도할 수 있어요. 나머지 64.6%는 보호예수기간이 지나야 팔 수 있어요. 기간별로 6개월이 가장 많았고, 1개월, 3개월, 15일 순이예요. 

 

SKIET는 2차 전지 소재 가운데 화재 위험성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리튬이온 2차 전지의 필수 소재인 배터리 분리막을 생산하는 업체예요. 주력상품은 전기차용 분리막이 56%, IT용 분리막 43%,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 1%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매출처는 SK이노베이션이 26%, LG에너지솔로션이 37%, 일본 파나소닉 등 기타가 37%예요. 

최대주주는 SK이노베이션으로 지분 60%를 보유 중이에요. 

 

유안타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적정주가를 10만~16만 원으로 제시했어요.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5월 상장 후 주가는 오버슈팅 과정을 지나서 3~6개월 후부터 적정가치에 수렴할 전망"이라고 밝혔어요.

IPO 과정에서 청약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은 대부분 8월 중순 매매제한이 풀리면서 대규모 주식 매물이 출회될 수 있다고 말했어요. 

 

공모주의 경우 장 시작할 때 잠깐 상승을 하는 경우가 만기 때문에 너무 욕심 내지 않고, 바로 매도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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