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쪽같은 내새끼 48, 49회 폭력적이고 난폭한 아이 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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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내새끼

금쪽같은 내새끼 48, 49회 폭력적이고 난폭한 아이 재원

by 필하우스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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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48, 49회에서는 홀로 삼 남매를 키우시는 어머니가 나오셨어요. 10살 둘째 재원이의 문제로 금쪽같은 내새끼를 방문하셨어요. 엄마에게 시도 때도 없이 폭력을 써서 몸에 멍과 상청 투성이고, 칼과 가위를 들고 위협도 했다고 해요. 금쪽같은 내새끼 최초로 최장 솔루션이 필요한 아이예요. 

 

금쪽같은내새끼48회썸네일

10살이라서 학교를 가야하는데, 등원을 거부해서 아침마다 전쟁을 치르고 있었어요. 엄마가 따뜻한 말로 금쪽이를 깨우지만 잠결이라서 그런지 짜증과 투정을 부리네요. 일부러 좋아하는 망고를 준비해서 아침에 기분 좋게 깨우려고 했지만 잘 되지가 않네요. 심지어 욕설까지 엄마한테 서슴없이 해버리네요. 

엄마를 막 때리고 과격하게 행동해서 혹시나 다칠까봐 제지를 하지만 반항이 더 심해지네요. 엄마는 대화를 시도해 보지만 재원이는 베개로 얼굴을 가린 채 대화를 거부하네요. 

가만히 있는 동생에게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물건들도 막 집어 던지네요. 

 

엄마는 동생을 어린이집에 보내러 나가고, 혼자 남은 금쪽이는 스스로 학습을 하면서 편안한 모습을 보여서 놀라웠어요. 혼자서 보드게임도 하다가 누가 초인종을 누르자 놀라면서 옷을 챙겨 입더라고요. 초면에 실례가 될까 옷을 입고 문을 여는 모습 또한 놀랍고, 세상 공손하게 대답도 하네요. 

 

막상 학교를 가면 학교 생활을 잘 한다고 하는에, 학교를 안 가려고 한다고 하네요. 저녁에 기분 좋게 자도 아침만 되면 호가나 있다고 해요. 아침에는 대부분 기분이 좋지 않다가 저녁에는 기분이 업된다고 해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아이

 

잠에서 깨기 위해서는 환경으로 부터 오는 자극이 필요하다고 해요.

창문 틈으로 비추는 햇살, 사박사박 걷는 발걸음 소리, 대화 소리 등 환경으로부터 오는 자극이 뇌를 깨우는데, 이것을 두뇌각성 (Brain Arousal) 이라고 해요. 뇌의 신경이 활성화된 상태이지요. 

 

외부에서 자극이 오고, 신체 입력이 되어서 뇌가 각성이 되는데, 그런 것에서 좀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고 해요. 아침잠이 많은 아이들은 아침에 컨디션이 제일 안좋다고 해요. 

 

외부 자극에 예민해서 혼자 있을 때 오히려 더 편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원격수업을 해야 하지만 주원이는 수업을 강하게 거부하네요. 엄마를 때리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서 엄마는 또 제압을 하게 돼요. 수업 중인 노트북을 꺼내자 다시 분노가 폭발하고, 엄마 바지에다가 쉬를 하는 행동까지 하게 되네요. 

소변의 의미는 갈등을 넘어선 혐오예요. 부모를 향한 강력한 분노 표현이라고 해요. 특히 대변은 극대노의 상태라고 해요. 아니면 소변을 닦기 위해서 갈등이 중단되기 때문에 그런 의미로 소변을 본 것일 수도 있다고 하네요. 

둘째의 경우 산후 우울증으로 아이들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고 하네요. 

 

재원이는 학교는 가지 않지만 일주일에 두번 교내 상담 선생님을 찾아서 수업을 하게 돼요. 선생님과 게임도 하면서 즐겁게 놀이를 한 후 상담을 했는데, 학교가 싫고, 친구들과 노는 것도 재미가 없다고 하네요. 

 

 

등교를 거부하는 학교거부증

 

학교 거부증은 학교에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가지 못하는 일종의 강박 상태예요. 실제로 일본의 경우 학교 거부증이 있는 아이들이 14만 명이나 된다고 해요. 일본과 미국 등은 학교 거부증 자녀를 둔 학부모 모임이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예민하고 분안도 높고, 자극에 예민한 아이라서 불안과 예민함이 재원이의 고집을 키웠다고 해요. 외부의 지시와 제안, 통제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지나치게 자기 주도적 이어야지만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해요. 

 

 

아이가그린나무

재원이가 나무를 그렸는데, 나무에 열매가 가득한데, 이건 애정 욕구를 나타낸다고 해요. 

 

엄마의 경우 재원이에게 지시적으로 말을 많이 했다고 하네요. 그것도 안 통하니 아예 방임을 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기본적인 규칙과 질서, 제한에 대해 확실히 이야기해 주어야 해요. 

 

지시가 아닌 문제 해결을 위한 의논 및 협의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학교 거부증의 경우도 아이와 대화를 해서 아이의 의견을 먼저 들어보라고 하네요. 네가 학교를 가는 것에 어려움이 있으니 네가 조금 더 편안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물어서 먼저 제시한 의견을 들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친절한 말투이지만 아이를 대하는 태도는 여전히 지시적이라고 하네요. 

 

금쪽이게는 또 다른 문제가 있었는데요, 무려 한 달 동안 변을 못 봤다고 하네요. 병원을 다녀오고, 식단 관리를 하려는 엄마에게 아이는 피자를 시켜 달라고 하네요. 엄마가 안된다고 하자 또 폭력적인 행동들이 나오네요. 자기 머리카락을 뜯더니 머리카락을 먹고, 손톱까지 뜯어먹네요. 결국 엄마는 참았던 울음을 쏟으면서 피자를 사러 가셨어요. 

 

금쪽이의 속마음을 들어 보려고 하지만 엄마에 대해 묻자 말하기 힘들다면서 인터뷰를 거부하네요. 다음날 금쪽이를 다시 찾은 제작진은 같이 재미있게 놀아주면서 마음을 좀 열어주었어요. 며칠 동안 친해진 후 다시 인터뷰를 했는데, 엄마의 점수를 1점을 주네요. 하지만 엄마에게 표현을 못해서 그런지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어요. 

 

 

2주 솔루션 후

 

아침에 깨울 때 등교 문제를 이슈화 하지 말라고 하네요. 등교 얘기를 하지 않고, 푹 자고 난 뒤 엄마에게 초밥이 먹고 싶다고 하면서 방긋 웃네요. 

금쪽이가 가고 싶었던 갯벌 체험도 다 같이 하러 갔어요. 발이 빠진 엄마의 손을 잡아 탈출도 시켜 주었어요. 재원이의 2주 동안의 변화가 정말 놀랍네요. 즐겁게 고기도 구워 먹은 뒤 게임을 원하는 재원이에게 그만 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또 분노를 표출하네요. 방에 홀로 들어가 서럽게 울다가 장롱에 들어가서 진정을 한 뒤 엄마를 부르네요. 

 

엄마의 유년 시절에 체벌을 경함 한 적이 있는지 물어보니, 유년시절에 오빠에게서 체벌을 받았다고 하네요. 부모님은 일을 하시느라 이런 어려운 상황에 도움을 주지 못했었다고 해요. 그래서 아이의 폭력적인 모습에 겁을 더 많이 먹은 듯해서 너무 안타깝네요. 

 

게임중독

재원이의 경우 게임을 너무 오랫동안 많이 하는 것도 문제예요. 엄마가 폰을 주지 않자 계속 주먹질을 하네요. 재원이의 경우 윗사람의 제한이나 지도를 따르지 않아요. 윗사람의 제한을 공격으로 받아들여서 스스로 우위를 차지하면서 안정감을 찾는다고 해요. 

 

 

지도력 회복 Tip

 

  • 제법 큰 아이들은 미리 시간을 예고한 뒤에 그만하게 하는 것이 좋아요. 
  • 종료 시간의 5분 전부터 간결한 지시어로 알려주세요. (분명하고 단호한 말투와 감정을 뺀 지침을 하면 좋아요.)
  • 아이의 거친 표현에 반응을 자제하고 휘둘리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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