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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4화 정주리 씨 아이들 용품으로 가득한 집 정리시작!

by 필하우스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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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3화에서는 김동현 씨 집을 정리했어요. 기대감이 1도 없었고, 이사 갈 생각뿐이었던 김동현 씨는 정리된 집을 보고 너무 좋아서 삼바 춤을 추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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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정리 3화 깔끔하게 정리된 김동현 씨 집 공개!

지난 포스팅에서는 김동현 씨의 집이 공개가 되었어요. 아기용품들로 가득찬 집이였는데, 안방 화장실의 짐들이 정말 압권이었죠. feelhousecontents.tistory.com/37 신박한 정리 3화 김동현 씨의 집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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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4화의 의뢰인은 개그우먼 정주리 씨예요. 아시다시피 다둥이 맘이기 때문에 집의 상태는 안봐도 알듯해요. 아들만 셋이라고 하니 집이 난장판일 듯 해요. 남매도 장난 아니게 어지르거든요. 주말에 집에 있으면 난리가 나지요.





 

 

거실에 들어서니 짐들이 가득하네요. 온갖 용품들이 꽉 들어차 있어요. 커다란 수납장은 정주리 씨가 처녀때 부터 가지고 계셨대요. 원래는 본인 옷을 수납하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아이들 용품으로 가득하네요.






 

 

주방도 어수선 하기는 마찬가지네요. 싱크대 위로 뭔가가 많이 올라가 있어요. 저도 예전에는 뭔가를 많이 올려 놓았지만 지금은 좀 안으로 들여놓은 상태예요. 그래도 식기 건조대와 식기세척기 만으로도 주방이 꽉 차 보이더라고요.

냉동실도 꽉 차 있던데 저희 집도 마찬가지예요. ㅠ.ㅠ

 

냉동실과 냉장실을 살피면서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과 과일들을 버리기 시작했어요. 저도 냉장실에서 썪혀있던 물건들이 있어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티브이로 그대로 모습이 보여져서 정주리 씨가 좀 민망하셨을 거 같아요. 그래도 다들 괜찮다고 그럴 수 있다고 위로해 주네요. 아들 세 명을 돌보시느라 정신이 없으시니 이해할만해요.

 

 

남편이 은신처로 쓰고 있는 방에도 아이들 물건으로 가득하네요. 그곳에서 정주리 씨가 연애 초기 군대 간 신랑에게 보냈던 편지 들고 볼 수 있었고, 정주리 씨가 받았던 트로피들도 볼 수 있었어요. 남편이 쓰던 방이지만 애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남편 방은 따로 원하지는 않으시더라고요. 정주리 씨 혼자만이 생각일 수도 ㅎㅎㅎ

 

 

 

 

 

정주리 씨의 옷방을 가보았어요. 온 식구들의 옷들이 다 수납되어 있는 공간이에요. 옷방 정리가 제일 힘들다고 하시더라고요. 일단 옷들을 다 꺼내서 비워야 한다고 하니 좀 당황하시더라고요.

 

그러더니 덥다며 옷을 갈아입고 오셨어요. 아주 편안한 복장으로요. ㅎㅎㅎ 옷을 비우기 시작하는데 스타일리스트가 따로 없는 정주리 씨라서 옷을 비우기가 쉽지 않을거 같아요.

 

박나래 씨와 윤균상 씨에게 옷 비우기를 맡기고 신애라 씨는 주방으로 가서 요리를 시작했어요. 우선 애들 때문에 매운거를 잘 못 드셨을 정주리 씨를 위해서 매콤한 갈치조림을 하고, 쑥 부침개도 하셨어요. 달래와 햄을 볶아서 달래 볶음밥도 만드셨어요.

 

 

옷을 비우고 난 다음에는 거실에 있는 아이들 물건들을 정리했어요. 아이 학습지, 그림 등등 아무것도 못 버리시겠다고 해서 난감해 하던 박나래 씨가 신애라 씨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정주리 씨에게 오셔서 단호하게 꼭 남기고 싶은것만 파일에 넣어서 보관하고 나머지는 사진 찍거나 버리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큰애 어린이집이나 집에서 하던 학습지 못 버려서 쌓아놓고 있다가 버렸었거든요.

 

 

 

박나래 씨는 친구의 집이라서 그런지 더 열심히 정리를 하시더라고요. 신애라 씨가 만들어 주신 요리를 맛있게 드시더라고요.

 

내가 갖고 있는 물건 중에서 정말 필요한게 뭔지 모른다는 건 내 삶에서 진짜 소중한 걸 잊어버리고 사는 것과 같다고 해요.

 

저도 신박한 정리를 보면서 내가 사는 집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어요. 어떤 공간에 어떤 물건들이 들어있는지 계속 들여다보게 되고 필요 없는 것인가 필요한 것인가를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잊고 있었던 공간도 보이고요. 저 물건이 저기 있었지 하면서 다시 꺼내 보고 하면서 더 집에 대한 정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요즘은 청소기를 돌리고 매일 걸레질을 하고 있어요.

 

물건들을 비우기 시작하니 더럽고 먼지 쌓인 곳이 보이더라고요. 온 집안을 매일 닦진 못하지만 어느 한 부분이라도 닦으면 뿌듯하더라고요.

 

 

 

 

 

 

 

 

 

저는 반복되는 일을 잘 못해서 집안일이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어요.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매일매일 새로운 일들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집안일에 조금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어요.

 

제가 또 한 번 재미를 느끼면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오늘은 베란다를 정리했어요. 베란다에 붙박이장이 세 칸이 있는데 두 칸을 모두 비워냈어요. 거의 안 쓰는 물건들이 많더라고요.

 

솔직히 베란다가 제일 큰 난관이었는데, 꺼내보니 비워야할 물건들이었더라고요. 그동안 왜 못 비워서 스트레스를 받았나 싶어요.

 

베란다 수납장 두 칸을 비우고 거기에다가 캠핑용품들을 넣어서 정리했어요. 온갖 잡동사니만 가득했던 수납장에 꼭 필요한 물건들로 채워 넣었어요.

 

전문가들처럼 깔끔하게 정리는 안되지만 그래도 자리가 없어서 못 넣었던 필요한 물건들이 들어가니 너무 뿌듯하더라고요. 제일 윗칸에도 솔직히 안 쓰는 물건들이 많지만 그건 일단 나중에 정리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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