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58회 사춘기 ADHD 승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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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내새끼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58회 사춘기 ADHD 승민이

by 필하우스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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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58회 썸네일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58회에서는 중2 딸, 초4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가 나오셨어요. 아빠는 LNG선 선장을 하고 계셔서 지금 태평양 항해 중이시라고 해요. 

 

 

초4 아들때문에 신청을 하셨다고 해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요. 일상에서 해야 할 기본적인 행동들을 얘기해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하네요. 

 

 

집에 누군가 전화가 왔는데, 자신의 아이디를 해킹해서 아이가 게임을 하고 결재를 했다고 하네요. 놀란 엄마는 경찰에 신고를 한다고 하고요. 알고 보니 초등학생들에게 자신의 게임 아이디와 비번을 가르쳐주고 결재를 하게 해서 협박을 하는 사기꾼이었어요. 승민이는 5만 원을 결재했다고 했는데, 그 남자는 30만 원을 달라고 하는군요. 

 

 

 

위기의 상황에서 아이보다 부모가 불안해 한다면 다음부터는 아이가 부모에게 의논을 하지 않는다고 해요. 엄마의 반응이 감당이 안되고, 너무 미안하기 때문에 얘기를 안 한다고 해요. 

 

 

 

 

승민이의 또 다른 문제점은 몸을 자주 긁는 거예요 팔과 다리에 온통 상처 투성이고, 자면서도 긁어서 침대 커버에 온통 핏자국이 선명해요. 엄마가 연고를 바르고 반창고를 붙여줘도 금방 떼어 버리네요. 

 

 

밖에서 놀다가 온 승민이는 너무 졸려서 잠이 들었지만 엄마는 씻고 자라고 하면서 잔소리를 하지만 승민이는 너무 잠이 와서 말을 듣지 않아요. 엄마는 너무 속상해서 눈물을 흘리고, 승민이는 개운하게 자고 일어나 그제야 씻으러 가네요. 

 

 

엄마는 시부모님이 방문하자 승민이 때문에 힘들다는 표현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승민이는 엄마가 힘들다는거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네요. 

 

 

엄마는 승민이를 낳고, 남편 없이 혼자 잘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 많이 불안하셨던거 같아요. 그래서 그 예민함이 더 증폭이 된 거 같아요. 

 

 

승민이는 특히 감각이 예민하다고 해요. 특히 촉각이 예민해서 몸에 있는 딱지도 그대로 두지 못하고 다 떼어내는 거라고 해요. 긁는 행동은 일종의 강박으로 불안하기 때문에 하는 행동이라고 해요. 

 

 

승민이의 ADHD를 판단하기 위해서 담임 선생님과 학교 친구들의 의견을 모아봤어요. 전반적으로 학교 규칙을 안지키고, 수업시간에 떠들고, 장난이 심하고, 허풍을 떤다는 의견이 나왔어요. 

 

 

자신의 나이에 맞게 주의력이 발달을 해야하는데, ADHD는 나이에 맞는 발달이 덜 된 상태를 말해요. 

승민이의 경우 정보처리 속도가 느린 아이라고 해요. 주의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유형이라고 해요. 거기에 엄마의 예민함으로 초조하고 급해지고, 감정과 말이 과해지면서 개입이 너무 많아지면 힘들어지기 때문에 마음과 생각을 닫아버린다고 해요. 하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것에는 집중을 잘한다고 해요. 

 

 

엄마와 금쪽이는 자전거로 실랑이를 하네요. 승민이는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가고 싶어 하고, 엄마는 위험해서 말리면서 자전거를 치우네요. 승민이는 엄마를 피해 도망치면서 울타리를 넘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해요. 40분 만에 엄마에게 잡혔지만 학원을 가지 않고, 엄마에게 계속 반항을 하네요. 

 

 

 

사춘기 ADHD 자녀를 대하는 팁

 

첫째, 말수를 줄여라. 되도록 문제상황에서는 말수를 줄여야 해요.

둘째, 명령 대신 제안을 해야 해요. 내려와가 아니라 내려와 줄래? 내려오면 고맙겠는데,라고 얘기해야 해요. 

셋째, 대답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라.

넷째, 절대 소리 지르지 말기

다섯째, 책임질 수 없는 말은 하지 말기

 

특히 사춘기 ADHD에게는 부모의 노력이 필요해요. 

 

 

금쪽이의 속마음을 들어 보기로 했어요. 승민이는 엄마랑 좋은 사이가 되고 싶어 해요. 가족을 기분 좋게 하는 아들이 되고 싶다고 하네요. 

 

 

'느린 컴퓨터'유형의 ADHD 아동은 내적 언어가 미숙해요. 내적 언어란, 생각과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매사 단순하게 대답하고, 몰라 라는 말을 해요. 

 

 

경찰관이셨던 할아버지가 승민이에게 생활안전 책을 선물해 주었어요. 비록 아빠는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주 보진 못하지만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사랑을 받으면서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서 ADHD 자녀의 집중력을 높여주면 좋아요. 유튜브 교육 공작소에서 손 접는 운동을 승민이에게 보여주면서 따라 해 보도록 했어요. 매일 엄마와 두뇌자극 운동을 하면서 집중력을 높여주고 있어요. 저도 아이들과 함께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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