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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필터를 끼울 수 있는 면마스크 만들었어요.

by 필하우스 2020.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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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요즘 간간히 수업을 진행하는데요, 1일 체험이나 3일 수업 등 단기수업을 많이 진행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장기적인 수업은 현재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해요.

가을학기에 한다고 하는데, 과연 할 수 있을지 안타까울 뿐이네요. 전 주1회로 하는 요가수업을 들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지금 수업을 하고 있지 않아요. 신청을 하지도 않았었구요. 가을학기에 한다고 해도 아직은 신청할 생각이 없어요.

 

코로나로 인해서 참 많은 생활들이 바뀌었어요. 불과 몇달만에 말이죠. 마스크는 봄이나 가을 겨울에 미세먼지나 추위를 피하기 위해 썼지만 이제는 한여름에도 필수로 착용하고 다녀야 하는 제품이 되었어요.

 

도서관에서 2시간 수업으로 진행된 면마스크 만들기 수업을 듣게 되었어요. 이 면마스크는 안쪽에 필터를 끼워서 쓸 수 있는 마스크예요. 활용도가 있을거 같아서 신청해보았어요.

 

 

 

 

 

 

 

수업하는 교실에 들어서니 책상 하나에 한명씩 앉을 수 있게 해놓으셨더라고요. 마스크본과 마스크 만드는 방법이 들어있는 종이를 주셨어요. 그런데, 집에 돌아와보니 이 종이들이 보이질 않네요. ㅠ.ㅠ

혹시 못찾으면 나중에 필터 본을 뜰 때 폰으로 찍으놓은 사진을 프린트해야겠어요.

휴대폰으로 찍어놓길 잘한듯해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이렇게 천에다가 본을 다 떠서 주셨어요. 너무 감사한거 있죠? 본뜨는거는 솔직히 귀찮고, 재미없잖아요. ㅎㅎㅎ



 

 

 

마스크 겉감 2장과 안감 2장, 시침핀, 바늘, 실, 고무줄 2개가 들어있었어요.

 

 

 

 

 

 

 

처음에 겉감의 겉면끼리 맞대어서 홈질을 해줘요. 풀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제일 끝쪽만 살짝 박음질을 해줘야해요.



 

 

 

 

 

 

 

안감도 맞대어 중간 부분을 홈질해줘요.






안감의 양 끝쪽을 두번 접어서 안쪽을 홈질해 주면 돼요.

접어서 시침핀으로 고정시킨 후 홈질을 해주면 삐뚤어지지 않게 바느질이 잘 되겠죠.







겉감과 안감을 겉면끼리 맞대어서 위아래로 홈질을 해줘요.







그런다음 옆에 창구멍으로 뒤집어주면 돼요. 얼추 마스크 모양이 완성되었어요.

사실 수업은 들은지 한참 되었는데 만들다가 시간이 부족해서 집으로 들고왔어요.

귀찮아서 내버려두다가 겨우 만들었네요. ㅎㅎ




옆의 양쪽 끝에 고무줄을 끼워서 두번 접어서 안쪽을 홈질해줘요. 마스크 만드는거 생각보다 쉽더라고요.






양쪽에 고무줄을 묶어서 일단 착용을 해본 뒤 길이를 조절하면돼요. 저렇게 묶었더니 엄청 커서 못쓰겠더라고요. 그래서 끈을 아주 짧게 조절해서 홈질한 안쪽으로 돌려서 매듭을 숨겼어요.






짜잔! 요렇게 예쁜 마스크가 완성되었어요.






겨울에 방한마스크로 써도 되고, 요즘같은 시기에는 코로나 때문에 필터를 사서 끼워서 쓰고 다녀야 할 듯 하네요.







 얼굴에 착 감겨서 필터만 제대로 된거 끼워주면 비말차단이 확실히 될 듯 하네요.

필터도 안좋은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이 있다고 해서 잘 골라야 겠어요.

그나저나 코로나가 얼른 사라졌음 좋겠는데, 중국에서 자꾸 전염병이 생겨나서 진짜 엎친데 덮친 격이네요. 우리나라에는 더이상 다른 전염병들이 안들어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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