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8년 대입개편안 확정 총정리! 심화수학과목 수능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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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2028년 대입개편안 확정 총정리! 심화수학과목 수능에서 제외

by 필하우스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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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학년도 대입개편안이 확정이 되었어요. 저도 아들이 내년에 중학생이라서 관심이 많은 뉴스라서 총정리해 보았어요.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부터 시행이 되는데요, 사교육 부담 가중 우려에 따라서 '심화수학'은 수능출제 과목에서 빠진다고 해요. 미적분, 확률과 통계 등이 수능에서 빠지게 되는 거죠. 

 

 

 

 

선택과목 폐지 - 통합사회, 통합과학으로 출제

 

기존개편 시안대로 통합형 수능과목체계의 골자는 유지돼요. 국어, 수학, 사회, 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은 모두 폐지돼요. 사회, 과학탐구 영역은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으로 출제되고, 모든 응시자가 선택과목 없이 동일하게 평가받게 돼요. 원래는 진로에 따라서 선택해서 공부했던 과목들이 통합사회, 통합과학으로 합쳐진 거죠. 범위가 더 넓어지고, 난이도는 좀 떨이지게 되는 거 아닌가 싶어요. 어쨌든 공부할 범위가 더 많아지는 건 사실이네요. 

 

 

 

현재는 어떤 수능과목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같은 원점수를 받았더라도 표준점수가 차이가 날 수 있어요. 수능선택과목 체계가 가진 한계로 인해 학생의 노력과 관계없이 점수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었어요. 기존의 수능체계는 표면적으로는 학생선택을 중시하면서도 실상은 개인의 흥미나 적성이 아니라 입시에 유리한 과목 위주로 학생선택을 유도하는 불공정이 컸어요. 

 

 

수능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문, 이과 통합을 위한 취지라고 교육부가 설명했어요.

 

 

 

 

심화수학 제외

 

교육부는 국가교육위원회의 의결 내용을 존중해서 심화 수학 과목은 수능 출제에서 제외하게 되었어요. 국가교육위원회는 심화수학에 대해 수능에 출제하지 않더라고 학교에서 해당 교과목을 학습할 수 있고, 대학이 그 평가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이번 2028 통합형 수능의 취지와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고려해서 심화수학을 제외할 것을 권고하였다고해요. 

 

 

 

사회과학에서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출제해 다양한 분야의 기초소양을 바탕으로 서로다른 학문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창의융합적인 인재양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해요. 

 

 

 

 

 

 

수능영역과 평가, 성적제공방식, EBS연계방식 등은 유지돼요. 수능출제인력 검증, 관리를 강화해서 이권카르텔 문제를 철저히 근절한다고해요.

 

 

 

 

고교 내신 9등급제 - 5등급제로 개편

 

고교 내신은 9등급제를 5등급제로 개편해요. 고1, 2, 3 모두 동일한 내신 평가 방식을 적용한다고 해요. 1등급 비율이 단 4%에 불과했던 9등급제는 교실에서의 과다한 경쟁을 유발하고, 소규모 학교와 소인수 과목에서는 1등급 산출이 어려워 학교 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발생시켰어요.

 

 

 

고등학교의 내신은 신뢰성을 확보해야해요. 이를 위해 교육부는 과목별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성적을 함께 기재하게돼요. 

 

 

 

고등학교 융합 선택과목 가운데 사회과목 교과 9개 과목은 상대평가 석차등급을 기재하지 않고, 절대평가만 시행해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여 다양한 수업을 듣도록 유도할 수 있으면서 전체비중은 크지 않아 대입안정성과도 충분히 조화를 이룰 수 있어요. 체육, 예술, 과학탐구실험, 교양과목도 석차등급을 기재하지 않아요. 

 

 

 

수능개편안에서도 통합사회과 통합과학을 출제해서 학생들이 사회, 과학의 소양을 골고루 갖추도록 유도하겠다고 밝인바 있어요. 내신에서 융합 학습의 대표적인 교과인 사회, 과학 융합 선택과목들을 활성화하고, 탐구중심의 수업이 내실 있게 이루어지도록 하면 융합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해요. 

 

 

지나치게 사회 과학 융합 선택 중심으로 이수하면 예기치 않은 과목쏠림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컨설팅 장학을 실시하고, 향후 교육과정 개정시 국가교육위원회와 함께 보안방안을 협의하고 강구하도록 한다고 해요. 

 

 

 

내신평가의 혁신은 교사의 역량이 전제되어야 실현될 수 있어요. 교육부는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중심의 논술 평가 등이 고교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교사의 평가전문성 강화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해요. 

 

 

 

 

2028년 대입개편안 확정에 대해 총정리해 보았어요. 뭔가 수능이 더 쉬워진거 같긴 한데, 학생들이 잘 적응을 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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