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 알로프랑스 수영장 펜션에서 수영도 하고 스파도 즐겼어요.
본문 바로가기
사는이야기

무주 알로프랑스 수영장 펜션에서 수영도 하고 스파도 즐겼어요.

by 필하우스 2022. 11. 10.
728x90

 


신랑이 바쁜 일이 있어서 8월 말에 조금 늦은 여름휴가를 다녀왔어요. 무주 알로프랑스 수영장 펜션을 다녀왔는데, 너무 재미있고, 좋았어서 늦게나마 포스팅을 올려요.







무주 하면 스키장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수영장 펜션도 예쁘게 지어놨더라고요. 이국적인 분위기의 유럽 스타일의 복층형 펜션이에요.


객실에는 TV, 냉장고, 세탁기, 소파, 비데, 인덕션 레인지와 각종 주방기기 등 편의 시설들이 있었어요. 벽난로도 보이네요.









안내실 바로 앞에는 슬라이드 수영장이 있어요. 앞쪽에는 유아풀이고, 뒤쪽에는 성인풀이예요. 무주의 깨끗한 청정수로 채워져 있다고 해요. 비치 베드와 야외 소파도 설치되어 있어요. 슬라이드 수영장은 6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어요.
입실 다음날 오전 수영도 가능한데요, 오전 8시~10시까지 사용할 수 있어요.






무주 알로프랑스 버블이벤트


무주 알로프랑스 유아풀에서 버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오후 4시에 하는데, 우천 시에는 불가라고 해요. 거품 기계에서 거품이 함박눈처럼 쏟아지는데, 다들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코로나 이후로 이렇게 모여서 같이 무언가를 하는 게 좀 어색하긴 했지만 재미있었어요. 얼굴에 거품이 막 묻고, 입에도 들어가서 콜록콜록거렸지만 좋은 추억이었어요.








카라반 쪽으로 가면 온수풀이 있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날씨가 흐리고 좀 쌀쌀했기 때문에 거품 이 번트할 때만 빼고는 거의 온수풀에만 있었어요. 온수풀은 7시까지 사용할 수 있어요. 온수풀이랑 저희가 묵었던 숙소가 거리가 좀 있어서 왔다 갔다 하기 좀 불편했지만 다행히 온수풀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었어요.


비도 좀 오고 날씨가 쌀쌀해서 화장실가려고 온수풀을 나오면 엄청 춥더라고요. 화장실 갈 때만 빼고는 거의 온수풀 안에서만 놀았던 거 같아요. 아들한테 수영도 배우면서 정말 열심히 놀았어요. 호흡법 연습하면서 수영장 물도 몇 번 먹었어요. ㅠ.ㅠ








펜션 복층으로 올라가면 스파시설도 마련되어 있어요. 스파이용시간은 입실시간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예요. 알로프랑스의 제트 스파는 일반 월풀이 아닌 미국산 전통 제트스파라고 해요. 물은 지하 암반수를 이용하며 각 룸 침대 옆 노천에 설치가 되어 있어요. 온수풀에서 수영하고 와서 따뜻하게 스파를 즐기니 너무 좋더라고요.







알로 프랑스의 바로 옆에는 무구 구천동에서 이어지는 청정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요. 계곡물소리를 들으면서 산책하기에도 좋을 거 같아요. 겨울에는 계곡의 꽁꽁 언 얼음 위에서 눈썰매도 즐길 수 있어요.
겨울에는 수영장은 이용할 수 없지만 계곡에서 눈썰매도 타고, 스파도 즐기면 될 거 같아요.








저녁에는 바베큐 파티를 했어요. 물놀이를 하고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더라고요.





무주 알로프랑스 수영장 펜션 밤 풍경이 너무 예뻐서 찍어보았어요.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풍경이 예쁘더라고요.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