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책이야기9 [북레시피] 목소리를 삼킨 아이 (파리누쉬 사니이 장편소설) 목소리를 삼킨 아이는 이란 최고의 작가 이면서 심리학자인 파리누시 사니이가 만든 소설로 7살까지 말을 하지 못한 샤허브와 그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예요. 선택적 함구증에 대한 아이의 이야기인데 보통 선택적 함구증은 가족들과는 말을 잘하지만 밖에서 말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샤허브는 가족들과도 말을 하지 않았어요. 대신에 자신의 내면의 친구인 바비와 아시랑 대화를 나누었죠. 샤허브는 말이 없었지만 착한 아이었어요. 하지만 가족과 친척들은 말을 못하는 샤허브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사촌 형인 호스로우는 샤허브를 말 못하는 벙어리라고 놀리고 괴롭혔죠. 샤허브는 자신을 못마땅해하는 가족들에게 화가 나 점점 나쁜 짓을 하게 돼요. 형의 포스터를 망가뜨리고, 가위로 아빠의 자동차를 긁었어요. 할머니의 머리.. 2025. 7. 14. [지경사] 빨간 머리 앤 - 루시 모드 몽고메리 원작 - 빨간 머리 앤은 어릴 때 처음 만화로 접했었는데요, 오랜만에 책으로 한 번 읽어 보았어요. 빨간 머리 앤 만화에 나온 캐릭터로 만든 팬시용품은 아직까지도 인기가 많아요. 애번리 마을에 사는 매슈와 마릴라 남매는 일손을 도울 남자아이 한 명을 입양해서 키울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전달이 잘못되어서 머리카락이 빨갛고 빼빼 마른 앤 이라는 여자아이를 데려오게 되었어요. 매슈는 집으로 오는 동안 수다스럽지만 해맑고, 사랑스러운 앤이 마음에 들었어요. 마릴라도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앤이 블루엣 부인의 집으로 가는 게 내키지 않아서 앤을 키우기로 했어요. 이렇게 해서 앤은 녹색 지붕에서 매슈와 마릴라 남매와 함께 살게 되었어요. 앤은 린드 부인이 자신을 보고 지독한 말라깽이에 얼굴도 못생겼다고 해서 몸시 화가 .. 2024. 11. 29. [상상출판] 설레는건 많을수록 좋아 (김옥선 저) 유튜브 '청춘여락'을 운영하는 여락이들의 여행 에세이로 참으로 오랜만에 읽어보는 여행 에세이다.나는 저질체력에 낯선 환경을 좋아하지 않는 성향이라서 그녀들의 여행이 무모하고, 낯설었다.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책을 읽으면서 함께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들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내가 가본 해외여행은 신혼여행으로 간 푸켓이 다인데, 그녀들은 프랑스, 이집트, 인도, 포르투갈 등 정말 여기저기 많이도 다녔다. 현지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서 그 순간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나는 절대로 못할 일들이라 대리만족이 되기도 했다. 유혹에 빠지지 않고,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2024. 11. 22. [해성북] 카네기 행복 - 데일 카네기 - 카네기 행복이라는 책을 읽었어요. 몸도 마음도 힘들었을 때 위로가 되는 책이었어요. 데일카네기는 미국의 아주 유명한 작가이며 강사이지요. 저에게 힘이 되는 기억이 남는 문구들을 정리해 보았어요. '우리의 중요한 임무는 먼 곳의 희미한 것을 보는게 아니라, 가까이 똑똑하게 보이는 것을 실행하는 것이다!'-토머스 갈라일 - 과거와 미래의 창문을 닫아 버리고 하루 하루를 충실히 살아라. 고민과 싸울 줄 모르는 사람은 단명한다. - 카렐 박사 - 고민해결 방법1. 무엇에 대해 고민하는가를 자세히 기록한다.2. 그것에 대해 내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을 기록한다. 3.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4. 그 판단을 즉시 실행에 옮긴다. 문제해결 방법1. 문제는 무엇인가?2.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3. 문제에 대.. 2024. 11. 21. 이전 1 2 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