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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8

[지경사] 안나카레니나 (톨스토이 원작) 안나 카레니나는 귀족부인 안나가 브론스키라는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이다.재벌 귀족의 부인으로 아름다운 외모와 풍부한 교양을 갖춘 여인인 안나는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답답함을 느끼고 브론스키아 사랑에 빠져 결국 되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게 된다.귀족들의 아름다운 사랑이야라기 보다는 결혼도 하고, 아들도 있는 유부녀인 안나가 자신의 오빠인 오블론스키의 친구인 브론스키와 사랑에 빠지면서 아주 어렵고 힘든 사랑을 하게 된다. 안나의 남편 알렉세이 안드로비치는 안나의 불륜 사실을 알지만 자신의 지위와 체면 때문에 이를 모른척하고, 이혼도 해주지 않는다. 안나카레니나는 그 시대 러시아의 사교계와 귀족사회의 모습을 담고 있다. 레빈은 귀족 청년인데, 도시에서의 삶이 싫어서 시골로 내려가 농사일을 하며.. 2024. 11. 18.
[창비] 아몬드 - 손원평 장편소설 - 아몬드는 손원평 장편소설로 창비 청소년 문학 수상작이에요.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보았어요.윤재라는 아이는 감정표현을 할 수 없는 알레시티미아라는 병을 앓고 있어요. 우리의 뇌 속에 들어있는 아몬드 크기의 편도체가 남들보다 작기 때문에 어떠한 감정도 느낄 수 없어요. 윤재가 6살 때 어떤 아이가 중학생들에게 얻어 맞는 모습을 태연하게 구멍가게 아저씨에게 얘기했어요. 그 아저씨의 아들이었는데, 결국 죽고 말았어요. 맞아 죽는 아이를 보고도 아무 표정이 없는 윤재는 이상한 아이라는 소문이 퍼졌어요. 병원에서 알레시티미아라는 진단을 받은 윤재를 의사들은 임상 실험을 원했고, 윤재 엄마는 병원 치료를 거부해요. 뇌에 관한 여러 책을 섭렵한 엄마는 윤재를 직접 치료하기로 해요. 치료라기 보다는 교육이죠. 어떠한 상.. 2024. 11. 12.
[다산책방] 열 다섯에 곰이라니 (추정경 장편소설) 열다섯에 곰 이라니는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이 여러 종류의 동물로 변하는 동물화가 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들과 여러 가지 상황들을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이다. 어떻게 이렇게 기발한 생각을 했을까?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은 예민하고, 까칠해지고, 반항을 하는 성격으로 변한다. 이성적이기보다는 본능에 가까운 모습 때문에 동물로 변한다는 설정이 꽤 재미있었다.  사춘기가 되면 아이들은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여러가지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 책에서는 이러한 질풍노도의 시기를 동물로 변하면서 겪어 나가게 된다. 곰, 하이에나, 기린, 원숭이, 들개 등 다양한 동물들로 변하는데, 자신의 성격과 생각을 반영한 모습으로 변하는 듯하다. 동물화 된 아이들은 서로 소통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다른 동물이나 사람과는 소통이 되.. 2024. 11. 9.
[창비] 페인트 ( 이희영 장편소설 ) 청소년 추천도서 "페인트"는 이희영 장편소설로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다. 이 책은 청소년 추천도서로 많이 나오길래 원래 아들한테 읽어보라고 빌려준 책인데 읽지 않아서 내가 읽어 보았다. 내용이 꽤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오랜만에 도서관에서 빌린 소설책을 다 읽었다. 미래에 정부에서 아이들을 관리하는 곳에서 아이들이 부모를 면접보고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NC센터는 버려진 아이들이 생활하는 곳이다. NC센터는 크게 세 곳으로 분류가 된다. 갓 태어난 아기, 미취학 아동을 관리하는 퍼스트 센터, 초등 입학 후 열두 살까지 교육하는 세컨드 센터, 열세 살부터 열아홉까지 부모면접을 진행할 수 있는 라스트센터.제누 301은 열일곱살이라서 라스트센터에서 지내고 있다. 이곳의 아이들은 가드.. 2024.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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