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쪽같은 내새끼 1회 착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태도의 두얼굴의 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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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내새끼

금쪽같은 내새끼 1회 착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태도의 두얼굴의 민호

by 필하우스 2020.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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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처럼 아이들의 문제행동을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님과 아이와 부모의 소통을 담당하는 대화 훈련가 박재연 소장님이 솔루션을 제시해서 아이의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에요.

 

제가 요즘에 관심있게 보는 프로그램이에요. 왜냐하면 5살 딸램이가 정말 말을 너무너무 안듣거든요. 신애라 씨와 홍현희, 정형돈, 장영란 씨가 MC로 나오시네요. 요즘 신애라 씨가 나오는 프로그램을 자주 보게 되네요. ㅎㅎ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많이 공부하려고 해요. 육아는 정말 너무 힘든거 같아요. 첫째를 키워봤지만 둘째인데도 성별이 틀리고 성격이 틀리니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금쪽같은 내새끼의 캐릭터는 코끼리예요. 실제로 코끼리는 공동육아를 한다고 하네요.



 

 

1화의 금쪽 가족은 하나와 하민호, 하린이의 부모님이에요. 상당히 선남선녀 부부 시더라고요. 남편이 20살, 부인이 22살에 첫째를 낳으셨다고 해요. 연상연하 커플이네요. 첫째가 10살, 둘째가 9살, 셋째가 9개월이에요.

 

한창 아이 키울 때 군대를 갔다 오셨다고 해요. 셋째와 상당히 나이차이가 많이 나네요. 군 제대 후 셋째를 가졌다고 하네요.

 

문제의 아이는 세 아이 중에서 둘째인 하민호 예요. 애교도 많고 눈웃음도 예쁜 아이인데, 화가 날때는 돌변을 한다고 해요. 상당히 활달하고 귀여운데 휴대폰만 잡으면 돌변을 하네요. 정해진 시간을 지키지 않고, 엄마한테 대들고 화를 내더라고요. 욕도 하고 휴대폰을 집어 던지고, 엄마를 무섭게 쳐다보네요.

 

5살 저희 딸이 요즘에 태블렛의 게임에 빠져서 뺐으면 짜증을 내는데, 똑같네요. ㅠ.ㅠ

 

자기 하고 싶은데로 해야하고 안되면 떼쓰고 소리를 지른대요.

 



 

휴대폰 시간이 다 되어도 주지 않고 짜증을 낼 때는 시간약속을 안지켰다는걸 알려주기 전에 "아무리 하고 싶어도 네가 하고 싶은데로 할수는 없는거야" 라는걸 먼저 가르쳐 줘야 한다는군요.

 

민호의 행동은 의도적일까? 아닐까? 라는 물음을 오은영 박사님이 던져주셨어요.

 




 

엄마가 막내와 외출한 상황에서 아빠와 있던 민호는 아빠가 자기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아빠에게도 막 화를 내네요. 자기 방에 엄마 물건이 많은데 그걸 다른 곳으로 치우고 싶다고 했는데, 아빠가 안된다고 했는데도 막무가내로 누나의 방으로 옮기네요.

 

오은영 박사님에게 민호가 소유욕이 강한건지 물어보니 그런것 보다는 매번 바뀌는 상황마다 기분이 상하면서 요구가 많아지는 편인것 같다고 해요.

 

민호에게 있어서 가족들은 모두 생쥐이고, 본인은 고양이라고 하네요. 생쥐를 잡아먹는 고양이라네요.

 

체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민호가 가족들과 외출을 하면서 아빠에게 왜 전에 회초리로 때렸냐면서 막 대들더라고요. 폭력은 중독성이 있어서 한 대 때리면 잘 듣지만 나중에는 세 대를 때려도 말을 안듣는다고 해요.




 

 

민호의 속마음을 들어보는 시간이에요. 금쪽이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엄마한테 서운한 점 있냐고 물으니 엄마랑 같이 놀고 싶은데, 엄마가 일을 하고 아기 때문에 못놀아 주니 속상하다고 해요.

 

엄마와 단둘이 산에 가고 싶다고 하네요. 예전에 엄마와 같이 갔었는데 그 기억이 너무 좋았나봐요.




 

 

박재연 소장님의 민호 가족을 위한 금쪽 처방

아이의 얼굴을 보며 웃으며 말해주세요.

 

민호가 문제집을 풀었는데, 엄마가 아이를 안쳐다보고 칭찬을 하시더라고요. 잘했어라는 말보다 더 좋은말은 고마워라는 말이라고 하네요. "백점 맞아서 잘했어" 라는 말보다는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라는 말이 더 좋다고 해요.




 

 

오은영 박사님의 금쪽 처방

 

1. 아이의 '몸'을 스스로 '모니터링'하는 법을 가르치세요.

민호는 충동성이 높은 아이라고 해요. 어떤 상황에 따른 반응이 높은 아이라고 하네요. 충동성이 높은 아이의 특징은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행동하고 반응한다고 해요. 타인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고, 말이 끝나기 전에 대답을 한다는 군요. 민호의 충동성을 조금 낮출 필요가 있다고 해요.

 

몸 모니터링이란? 전신 거울과 의자를 준비하고 아이를 의자에 앉혀 거울을 바라보게 한 뒤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관찰하며 생각 후 행동, 생각 후 반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거예요.




 

 

2. 아빠와의 서열을 재정비 하세요!



 

3. 아이를 때렸던 것을 진심으로 사과해 주세요.

 




 

4. 아이와 매일 15분씩 시간을 가져주세요.

 

 

2주 간의 금쪽 처방을 받고 다시 스튜디오를 찾아왔어요. 이번에는 민호도 같이 나왔어요. 민호가 원하던 엄마와 단둘이 산을 다녀온 민호가 많이 본게 엄마 얼굴이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아이들은 엄마가 전부인데, 저도 너무 아이들에게 무심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이걸 보고나니 아이들의 행동이 조금씩 보이는거 같았어요.

 

온라인 수업이 끝난 첫째와 오늘 보드게임을 같이 해보았답니다. 첫째가 만든 유튜브 동영상도 조금 더 성의있게 같이 보았어요. 잘했어 라는 말보다 고마워 라는 말을 하니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거 같더라고요. 저도 금쪽같은 내새끼 보면서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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