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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군위 청화산 캠프 카라반 다녀왔어요.

by 필하우스 202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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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청화산 캠프 카라반을 다녀왔어요. 코로나로 인해서 여행을 자제하는 편이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오랜만에 나들이 다녀왔었어요.


군위 청화산 캠프
주소 : 경상북도 군위군 소보면 소보안계로 636-36
문의전화 : 010-5828-8200, 054-383-8100

청화산 캠프는 천혜의 경치와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청화산 자락에 위치해 있고, 2016년 6월에 오픈을 했어요. 최고급 전통 카라반으로 객실을 세련된 느낌으로 살려 캠핑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어요.
20m 대형 폭포 수영장과 어린이 전용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여름에 오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편의점, 카페, 야외샤워실, 야외화장실, 개수대, 탈의실까지 모두 갖춰져 있어요.


카라반은 모두 10개로 저희가 묵었던 카라반은 울프B예요. 카라반 앞쪽에 난로와 테이블이 있고, 카라반 옆에 따로 바베큐장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이날 비가 많이 왔는데, 날씨와 상관없이 바베큐를 즐길 수 있어요. 바베큐장에 냉장고도 따로 설치되어 있었어요.

카라반은 문이 두개가 있는데, 바베큐장과 연결된 문을 열어보니 바로 화장실이 보이네요. 화장실을 통해서 지나다닐 수 있어요. ㅋㅋㅋ 개수대와 욕실, 변기까지 다 갖춰진 곳이에요.


거실 공간에는 탁자와 의자, 소파가 있어요. 상당히 넓은 편이에요. 앞쪽에 티브이도 설치되어 있었어요. 비가 와서 밖에 나갈 수가 없어서 그냥 안에서 티브이 보고 먹고, 놀았어요. 저희 신랑이 쉬는 날 어디 놀러 가기만 하면 비가 오더라고요. 비를 부르는 사나이인가 봐요. 집에 있는 거랑 다를 바 없지만 그래도 애들은 새로운 곳이라서 그런지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화장실 옆에 수납장도 있어서 옷과 짐들을 수납해 놓았어요.

주방 쪽이에요. 냉장고와 개수대, 밥솥,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전기 포터 등 필요한건 다 갖추어져 있었어요.

화장실 뒤쪽으로는 2층침대가 있었어요. 2층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아이들은 재미있는지 계속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저는 폐쇄 공포증이 있어서 잘 안 들어갔어요. 작년에 갔던 카라반은 3층 침대였는데, 이곳보다 높이가 더 좁았어요. 중간에서 자다가 정말 숨이 막히는 줄 알았어요. 도저히 못 자겠어서 소파에서 잤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폐쇄 공포증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어렸을 땐 어둡고, 좁은 곳을 엄청 좋아해서 옷장에 자주 들어가 있곤 했었는데, 지금은 답답해서 못있겠어요.


저는 티비 뒤쪽에 있는 침대에서 둘째와 잠을 잤어요.

청화산 캠프에는 어른용과 어린이용 수영장이 있어요. 어린이풀은 수심 60cm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해요. 성인풀은 수심 1.2m예요. 코로나만 아니면 여름에 신나게 물놀이를 했을 텐데, 아쉽네요. 여름에 평일에 날 잡아서 다시 오자고 하는데, 상황을 봐야 할 거 같아요.

평일에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별로 없으니 괜찮을거 같기도 해요.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들의 일상생활들이 많이 바뀌었어요. 이제는 마스크 쓰는 게 당연하게 되어버렸어요. 백신을 맞는다 해도 한동안은 마스크를 계속 쓰고 다녀야 할 듯해요. 백신 맞고 코로나 걸린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독감처럼 백신을 맞는다 해도 걸릴 수 있는 것이지요. 아무튼 여름에 물놀이를 할 수 있기를 바라 보아요.



오늘 저녁 메뉴는 소고기 등심과 크레이 피쉬예요. 크레이피쉬는 처음 먹어봤는데, 그냥 그랬어요. 싱겁고, 별 맛이 안 나더라고요. 정글의 법칙에 나왔다고 해서 인기가 많은 거 같은데, 전 대게가 더 맛있더라고요. 소고기 등심은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소고기는 잘 구우면 정말 맛있고, 잘 못 구우면 엄청 질기지요.

저는 이날 비도오고,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방광염에 걸려서 며칠 고생을 했어요. 집 나오면 고생이라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했기 때문에 또 하나의 추억이 되었어요. 그다음 날 아침을 안 먹는 둘째 때문에 아빠가 성질이 나서 바로 집에 와버렸지만요. ㅋㅋㅋ
여행은 우리 가족끼리 다니지 말자로 다짐하면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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