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햄스터 키우기 드워프 햄스터 아크릴 울타리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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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햄스터 키우기 드워프 햄스터 아크릴 울타리 만들었어요.

by 필하우스 2021.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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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코로나로 애들이랑 집콕생활 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게 되었어요. 장수풍뎅이 애벌레도 키우고 있지만 애벌레들은 톱밥 안에서만 있기 때문에 굉장히 정적이에요.


햄스터는 전부터 딸램이 키우고 싶어했는데 제가 돌볼 자신이 없어서 못키우고 있다가 집콕생활이 길어지면서 햄스터를 키우기로 결심했어요.


원래는 한 마리만 입양하려고 했는데, 동물에 관심이 없던 큰아들도 사고 싶다고 해서 두마리를 샀어요. 햄스터들은 영역동물이라서 같이 키우면 싸운다고해요. 그래서 1케이지에 한 마리만 키워야해요.


드워프 햄스터는 골든 햄스터보다 크기가 작아요. 근데 똥이랑 오줌을 화장실에 누는게 아니라 자기 은신처나 목욕모래에 많이 누더라고요.


햄스터들은 활동량이 많아서 케이지가 커야 된다고 하네요. 햄스터 키우기 위해서는 공부를 많이 해야 하더라고요. 처음에 공부도 안하고 그냥 예뻐보이는 아크릴 케이지를 사버렸어요.


햄스터 울타리를 처음에 만들게 된건 집청소를 하기 위해서였어요. 일주일에 한 번정도 청소를 해주고 있는데, 애들 놔둘만한 곳이 없어서 양옆에 방문을 닫고 앞쪽에 종이블럭을 쌓아서 만들었어요.

근데 애들이 햄스터 풀어놓고 구경하는걸 좋아해서 거의 매일 울타리를 쳐놓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바닥 청소하려면 다시 치우고 청소끝나면 다시 쌓고 해야해서 좀 번거롭더라고요. 그래서 아크릴 울타리를 사려고 검색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나 가격이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있는 아크릴판을 이용해서 직접 아크릴 울타리를 만들었어요. 이 아크릴판은 예전에 책처럼 만들어너 팔레트판으로 쓰던건데 지금은 안써서 한 번 씻은 후 물기를 닦아주었어요.

7X14cm로 10장 이에요. 드워프 햄스터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가로로 눕혀서 길게 붙여 주었어요.


인터넷에 보니 경첩을 달기도 하고, 구멍을 뚫어서 연결하기도 하던데 저는 그냥 간단하게 테이프로 붙이기로 했어요.






넓적한 스카치테이프로 아크릴을 붙여 주었어요.







아크릴판에 테이프를 지그재그로 붙여 주었어요. 이렇게 붙이면 병풍처럼 접었다가 펼 수 있어요.







앞쪽만 막아주면 되기 때문에 10장이면 충분하더라고요. 혹시나 쓰러질까봐 앞뒤로 종이블럭을 두었어요.






햄스터가 작기 때문에 밀리거나 하진 않겠지만 혹시나 넘어질까봐 종이블럭 두개를 쌓아 두었어요.







울타리로 종이블럭 두개를 쌓아 놓았었는데, 두개 높이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햄스터가 탈출할 일은 없을거 같아요.







집 주변으로 울타리를 쳐서 풀어주어도 좋을거 같아요. 더 넓게 사용하려면 아크릴을 더 사서 붙이면 될거 같아요.








이렇게 병풍처럼 접어서 청소할 때 간편하게 치울 수 있어요.







책처럼 이렇게 접힌답니다. 투명 아크릴이었다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








아크릴 울타리 쪽으로 와서 돌아다니네요.







딸램이 만들어둔 종이블럭에서도 잘 노네요.

 

햄스터 키우기 정말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하나의 생명을 키운다고 생각하시고, 햄스터를 키우기 위해서는 신중하게, 그리고 공부를 많이 하시길 바래요.



햄스터 아크릴 울타리 간편하게 만들어 보았어요.

청소할 때 울타리에 풀어놓으면 유용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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