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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118회 6세 딸 모유수유 하는 엄마 1편

by 필하우스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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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 118회 6세 딸 모유수유하는 엄마 1편

 

 

 

금쪽같은 내새끼 118회에서는 6살 외동딸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나오셨어요. 엄마와 함께 키링을 만들러 외출을 했는데, 딸과 함께 수유실로 들어가네요. 집으로 돌아와서 저녁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딸이 엄마 옆에 붙어서 계속 놀아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아이를 업고 싱크대 앞에서 일을 하기도 하고, 화장실도 같이 가네요. 

 

 

금쪽이는 엄마를 계속 호출하고, 엄마가 침대에서 잠시 쉬는 사이 엄마 젖을 물고 있어요. 6살인데, 모유를 먹다니 너무 충격이네요. 모유 수유를 끊으려고 해 봤지만 애가 찾아서 잘 되지 않았다고 해요. 생리도 4년 가까이 안 나오다가 작년부터 나왔다고 해요. 

 

저녁에 퇴근한 아빠와 얘기를 나누고 있어요. 모유 수유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지만 아빠는 두 번의 단유 기회를 놓쳐서 답답해하네요. 금쪽이 채은이보다 엄마의 의지가 더 강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네요. 엄마가 독한 약을 먹어야해서 단유를 했는데, 약을 복용하고 7~8시간 후에는 수유를 해도 된다고 해서 다시 수유를 했다고 해요. 아이가 장기간 수유로 심한 치아 우식이 발생했을 때는 채은이가 모유를 먹지 않았는데, 엄마가 아이를 꼬셔서 다시 수유를 시켰다고 해요. 

단유를 하니 엄마가 너무 슬프고 우울증이 생겨서 다시 모유수유를 시켰다고해요. 

 

 

출생 후 만 6개월부터 이유를 시작하는데요, 자기 자신이 개별화된 존재로 살아가는 첫 시작이 이유인데, 금쪽이는 아직 이걸 못하고 있어요. 혼자 놀지도 못하고, 걸핏하면 엄마를 호출하고, 어부바를 하는 모습이 신생아 수준이에요. 

 

 

 

 

 

밖에서도 금쪽이를 업고 다니네요. 빵집을 가는데요, 힘겹게 업고 가서 빵을 고를 때도 업혀있어요. 외할머니가 오셔서 채은이를 엄마에게 맡기네요. 금쪽이는 외할머니에게 업혀서 빵을 고르고 있어요. 어른들이 허리가 얼마나 아플까요? 외할머니에게서 내리자마자 또 바로 엄마에게 업어달라고 하네요. 

 

 

오은영 박사님은 이 장면이 굉장히 기괴하다고 하시네요. 마치 분리되지 않은 하나의 존재 같아서 너무 이상하게 느껴진다고 해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까 봐 거절을 잘 못하신다고 하네요. 걸으면서 중력에 적응을 하면서 대뇌가 발달되고, 자기 조절 능력이 생기고 주의력이 발달된다고 해요. 걷는 건 아이의 성장발달에 아주 중요한 일이에요. 

 

 

 

 

 

 

다음날 저녁 외할머니가 쓰레기를 버려주려고 집을 방문하셨어요. 친정엄마가 다시 집으로 와서 모두 엄마 탓이라고 야단을 치시네요. 채은이 엄마가 어렸을 때 유치원을 혼자 버스를 타고 다녔다고해요. 그러다가 길을 잃어버려서 선생님이 데리러 가는 일도 있어서, 채은이는 옆에 계속 있어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해요. 외할머니는 엄마를 일부러 강하게 키우셨고, 엄마는 채은이를 과잉 보고하고, 서로 다른 양육방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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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 개별화는 성장에 필수!!

 

사람은 분리 개별화를 통해 독립된 인격체로 성장을 하는데요, 분리 개별화는 출생 직후부터 유아가 어머니와의 공생관계를 벗어나 독립적인 개체성을 확립하는 거예요. 

분리 개별화의 첫 단계는 탯줄 탈락이에요. 두 번째 단계는 모유를 끊는 젖떼기예요. 세 번째는 걷기예요. 분리 개별화를 통해 성장 발달하면서 내면의 힘을 길러서 혼자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거예요. 

 

 

 

밤 중에도 여섯번이나 수유가 계속되었어요. 제대로 잠을 잘 수도 없네요. 그런데 일어나자마자 또 아이의 물음에 젖부터 물리네요. 수유를 하면서 아기처럼 아이를 안고 거실 소파로 가네요. 6살 아이를 신생아처럼 다루고 있어요. 몸은 힘들지만 엄마에게는 이런 행위가 마음의 안정을 찾는 듯한 모습이에요. 분리불안이 엄마가 더 심한 느낌이라고 해요. 

 

 

 

엄마가 병원을 찾아서 유방 초음파 검사를 받았어요. 다행히 혹이 있진 않았어요. 의사 선생님도 단호하게 떼셔야 한다고 얘기를 해주시네요. 

 

 

채은이도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어요. 심장 초음파 검사까지 하고 있어요. 분당 140가까이 맥박이 뛰네요. 갑상샘 항진증이 있어서 꾸준한 약물치료와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병원에 갔다 와서도 병원에서 그렇게 단유를 하라고 했는데도 여전히 젖을 물리네요. 

 

 

 

 

엄마가 어렸을 때 엄마가 바쁘셔서 혼자 집에 있을 때 안좋은 일을 겪으셨다고 해요. 그래서 자신과 같은 일을 겪을까 봐 금쪽이에게 더욱더 지극정성인 거 같다고 해요. 

 

 

 

금쪽이의 속마음을 들어보기로 했어요. 금쪽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엄마와 아빠라고 해요. 엄마가 어부바 해주는게 제일 좋다고 하네요. 엄마 젖을 왜 먹냐고 물으니 자기도 모르겠다고 하네요.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물으니 "엄마 미안해요"라고 하네요. 엄마가 아픈 건 싫다고 하면서 엄마 사랑한다고 하네요. 

 

 

 

 

금쪽 처방 안전한 이별 솔루션

 

 

1. 모유와의 이별

줄이는 게 아니라 그냥 바로 끊으라고 하네요. 이제는 금쪽이가 젖을 먹는 나이가 아니니 둘 다 힘들겠지만 잘 이겨내 보자고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라고 하네요. 중간에 힘들어하겠지만 마음을 읽어주고 단호하게 거절을 하라고 하네요. 

 

 

2. 어부바와의 이별

금쪽이를 업는 것도 이제 단호하게 중단하라고 하네요. 

 

 

 

 

 

녹화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후 엄마와의 '분리 개별화'를 위해서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이제 젖을 주지 않고, 다른 사랑으로 채워준다고 채은이에게 이야기하네요. 

 

분리 수면을 통해서 독립성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자기로 했어요. 이때, 분리 수면은 시간을 두고 진행하는 게 좋다고 해요. 아빠와 엄마가 침대에서 자고 채은이가 바닥에서 잤는데, 울먹이면서 잠에서 깨네요. 다시 엄마 옆자리로 와버리고 또 젖을 찾네요. 

 

과연 이번 솔루션은 실패를 한 것인지 2편에서 확인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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