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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내새끼

금쪽같은 내새끼 137회 날고기만 먹는 10살 금쪽이 시언이

by 필하우스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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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 137회에서는 10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나오셨어요. 아들이 밥을 삼키지 못하고 음식을 뱉어버린다고 해요. 잘 먹지 않아서 매일 아침마다 엄마가 몸무게를 체크하네요. 

 

 

식탁에 앉자마자 표정이 좋지 않아요. 밥을 넘기지 못하고 그냥 욱여넣고 있어요. 급하게 먹다가 사레도 들리네요. 밥을 다 먹고 나서 헛구역질을 하는 걸 보니 밥 먹는 게 너무 힘들어 보이네요. 밥뿐만 아니라 과자도 잘 먹지 않는다고 해요. 배고프다는 소리도 하지 않는다고 해요. 음식섭취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날고기먹는금쪽이

저녁에 엄마 아빠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금쪽이가 왔어요. 엄마가 금쪽이에게 음식을 갖다 주는데요, 소 등골과 한우 생고기를 엄청 맛있게 먹네요. 금쪽이는 밥을 잘 안먹고 날고기를 엄청 좋아하네요. 엄마가 구운 고기도 챙겨 주지만 구운 고기는 목 넘김이 이상해서 먹지 않으려고 하네요. 구운 고기를 엄마가 잘라서 주니 헛구역질을 하네요. 

 

 

 

9살 때 세상에 이런일이 프로그램에 나왔다고 하네요. 6~7세쯤부터 날고기를 먹기 시작했다고 해요. 저작기능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하네요. 씹는 기능이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고 오은영 박사님이 예상을 하시네요. 

 

 

 

 

가족이 모두 병원을 찾았는데요,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해서 진료를 보게 되었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기능적인 문제는 없다고 해요. 평균 미달인 키와 몸무게로 영양 불균형이기 때문에 잘 먹여야 한다고 해요. 

 

 

 

엄마가 사골 만둣국을 끓여서 차려 주었는데, 떡을 껌처럼 씹기만 하네요. 아빠가 40분째 먹고 있는 시언이를 기다리다 못해 30분 시간을 준다고 하자 꾸역꾸역 음식을 삼키네요. 겨우 건더기를 다 먹고 치우려고 하니 아빠가 국물까지 마시라고 하네요. 

 

 

 

금쪽이는 구강 민감도가 높은 아이라고 해요. 구강 민감도가 높으면 구강 방어가 생겨나는데, 구강방아로 등골과 생고기 빼고는 다 뱉어내 버린다고 해요. 

 

 

 

 

 

혼나는는금쪽이

아빠와 둘이 집에 있는 시간 아빠가 시언이에게 방 청소를 시키고 잠이 든 사이 시언이는 방에서 핸드폰을 꺼냈어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라고 시켰지만 다시 휴대폰을 만지기 시작해요. 아빠가 다시 와서 숙제검사를 하는데, 제대로 하지 않자 아빠의 손이 자꾸 올라가네요. 금쪽이는 잔뜩 기가 죽어서 결국 울음을 터트리네요. 

 

 

 

아이를 공포로 통제하면 당장 반성하는 것처럼 보이나 부모의 착각일 뿐이라고 해요. 아이에겐 전혀 교육이 되지 않는다고 해요. 

 

 

 

 

 

친엄마 납골당 방문

금쪽이 가족이 납골당을 방문했어요. 3년 전 사고로 금쪽이는 친엄마를 잃었어요. 지금 같이 살고 있는 엄마는 새엄마예요. 고작 6살에 엄마를 떠나보내야 했어요. 아빠가 엄마에게 잘 크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에 금쪽이가 눈물을 보이네요. 

새롭게 가족이 된지 불과 2년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금쪽이처럼 먹는 것과 관련해서 어려움이 있다면 유아기의 섭식 환경 파악이 중요한데요, 그 과정을 알 수 없는 엄마는 굉장히 곤란하고 답답하셨을 거 같아요. 

 

 

 

아빠에게 물어보니 친엄마가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아이를 잘 케어할 수 없었다고 해요. 아빠도 돈 번다는 명목으로 안일하게 생각했었다고 하네요. 

 

 

친자식이 아니라 엄마입장에서는 더욱 조심스러웠다고해요. 아빠가 더 엄하게 해야 엄마가 더 챙겨줄 거 같아서 금쪽이를 그렇게 대하셨다고 해요. 

 

 

이유식 시기를 잘 챙겨받지 못해서 금쪽이에게 음식은 슬픔의 대상이 되지 않았을까 하시네요. 

 

 

 

시언이가 친구의 돈을 5만 원 가져왔다고 아빠가 전화로 화가 나서 시언이를 가게로 오라고 했어요. 엄마는 손톱을 깎이면서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친구가 7천 원을 빌려갔는데, 안 갚아서 담보로 5만 원을 가져왔다고 해요. 

아빠에게 사실대로 말하라고 엄마가 얘기하자 시언이는 무서워서 눈물부터 보이네요. 

 

 

아빠가 시언이를 보자마자 몽둥이를 들고 위협적으로 아이를 다그치네요. 결국 제작진이 개입을 하기로 결정하고 촬영을 중단했어요. 

 

 

금쪽이 친엄마가 아파서 힘들 당시 성장과정에서 공백이 생긴 그때 아빠가 없어서 그런 부재로 인한 죄책감이 컸던 거 같아요. 그런 죄책감으로 무조건 허용을 하거나 지나치게 강압적으로 된다고 해요. 아빠의 경우는 지나치게 강압적으로 아이를 대하고 있어요. 

 

금쪽이의 속마음을 들어보기로 했어요. 금쪽이에게 아빠는 좋은데 무서운 사람이라고 해요. 엄마는 소중한 사람이라고해요. 외로웠던 금쪽이가 새엄마를 통해서 따뜻함을 느껴봤을 거예요. 잘 챙겨줘서 고맙고 아프지 않고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아빠도 금쪽이의 속마음을 듣고 조곤조곤하게 얘기를 해야겠다고 하네요. 

 

 

 

 

금쪽처방 사랑 꿀떡꿀떡 솔루션

 

오박사 님 앞에서 아빠가 시언이에게 부드러운 말투로 얘기할 것을 다짐했어요. 

 

 

 

 

금쪽이 치과검진

치과검진

 

정확한 치아 상태를 체크하여 저작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서 치과검진을 갔어요. 시언이의 경우 아래턱이 작아서 턱을 내미는 습관이 있다고 해요. 아래턱을 넣으니깐 씹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해요. 씹는 습관을 바꾸는 게 급선무라고 해요. 

 

 

 

 

 

식감 적응 훈련 모습

 

식감 적응 훈련

 

식탁 위 은박지에 음식을 싸놓았어요. 목 넘김이 쉬운 음식만 찾았던 아이의 구강 민감도를 낮추는 연습을 하는 거예요. 아빠가 먼저 눈을 가리고 음식을 먹어보고 어떤 음식인지 맞추어보았어요. 시언이도 눈을 가리고 음식을 맞추는 훈련을 했어요. 처음에 연근을 넣고 몇 번 씹더니 바로 뱉어 버리네요. 소시지, 시금치, 두부조림 등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네요. 다양한 식감을 경험하면서 조금씩 음식과 가까워지고 있는 금쪽이예요. 

 

 

 

 

 

개구기 끼고 아빠 식사

 

소통과 공감의 역지사지 식사 시간

 

아빠와 엄마가 씹는 게 불편한 금쪽이 간접 체험을 해 보기로 했어요. 입에 개구기를 물고 밥을 먹어 보았는데요, 아빠가 밥을 씹다가 목에 걸리기도 하고 엄마도 국물을 넘기는 것도 힘들어하네요. 금쪽이의 불편함을 엄마, 아빠가 좀 더 이해하게 되었어요. 

 

 

 

금쪽이 가족사진 촬영

생애 첫 가족사진 촬영!

 

시언이 가족이 처음으로 가족사진을 찍었어요. 엄마, 아빠 사이에서 시언이가 활짝 웃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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