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 나물 삼동추 무침, 부침개 간단하고 맛있게 하는 법!

봄이면 시댁에서 삼동추를 많이 뜯어주시는데요, 삼동추 무침은 정말 너무 맛있어요. 삼동추 무침 만들어서 주로 다른 나물과 함께 비벼먹어요.

그런데 삼동추로 부침개 만들어 먹어도 의외로 맛있어요.

삼동추는 유채 나물 이에요. 달달하면서 약간 쌉싸름한 맛이 나요.

삼동추 무침과 부침개 간단하고 맛있게 하는 법!

유채 나물 삼동추 부침개 맛있게 부치기

유채나물 삼동추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부침가루에 물을 섞어서 반죽을 하는데요, 반죽은 묽게 하는게 좋아요. 물을 섞을때는 미지근한 물보다는 찬물을 섞어주면 더 바삭해 진답니다.

부침가루에 튀김가루를 살짝 섞어주면 더 바삭한데 튀김가루가 없어서 부침가루만 사용해서요.

부침가루로만 해도 맛있더라고요.

반죽이 묽어야 부침개가 바삭하고 맛있어져요.

반죽을 한 뒤 삼동추를 넣고 국자로 섞어줘요. 반죽을 묽게하면 삼동추에 반죽이 얇게 입혀져서 더 맛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반죽을 얇게 입힌 부침개를 좋아해요.

팬을 달구어서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줘요. 기름을 좀 넉넉하게 둘러야 튀긴듯이 바삭한 부침개가 만들어져요.

기름이 달구어 졌으면 국자로 반죽을 떠서 후라이팬에 앏게 펼쳐줘요.

얇게 펼쳐줘야 바삭하고 맛있어져요.

어느정도 익으면 뒤집개로 뒤집어줘요.

유채 나물 삼동추 무침

유채나물 삼동추를 무칠때는 양념을 먼저 만들어서 섞어준 뒤에 무치면 돼요.

양념 : 고춧가루 3T, 멸치액젓 2T, 매실액기스 2T, 식초 2T, 마늘 1T, 참기름 1T, 깨소금

멸치액젓이 없으면 국간장을 넣으면 돼요. 전 국간장보다는 액젓 넣는게 더 맛있더라고요.

삼동추에 양념을 넣어서 비닐장갑끼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돼요. 손에 거의 힘을 주지말고 살살 무쳐야돼요.

새콤한 삼동추 무침 꼭 해먹어 보세요. 향긋하고 넘넘 맛있어요.

삼동추 무침과 삼동추 부침개가 완성되었어요.

봄나물 삼동추 무침, 부침개 간단하고 맛있게 하는 법을 가르쳐 드렸어요. 정말 쉽고 간단하죠?

봄에 먹을 수 있는 삼동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나물이에요.

삼동추 무침과 부침개 만들어서 밥과 함께 맛있게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