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장기 산딸기 사먹었어요. 산딸기 효능과 맛있게 먹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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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포항 장기 산딸기 사먹었어요. 산딸기 효능과 맛있게 먹는 법!

by 필하우스 202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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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딸기철이지요? 아는 언니가 친정에서 산딸기를 하신다고 해서 한박스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포항 장기 산딸기예요.

산딸기는 저 어렸을적에 산이며 들로 다니다가 보이면 따먹었던게 전부예요. 이렇게 따로 사먹은건 이번이 처음인듯 해요.

일일이 손으로 다 따야하고 가시도 많기 때문에 장갑을 껴도 가시가 많이 박힌다고 해요.


정말 우리가 먹는 채소며 과일들은 손이 안가는 게 없는거 같아요. 모두 땀 한방울 한방울 값진 노력으로 이렇게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거 같아요. 그 정성을 생각하면서 썩히지 않고, 잘 보관해서 버리는거 없이 다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신혼때는 몰랐는데, 저희 시댁이며 친정에서 주신 음식들도 다 소중하고 아까워서 왠만하면 다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콩이며, 마늘, 고구마 줄기 등등 손질하는게 보통일이 아니더라고요. 안해보면 모르는데 옆에서 보고 같이 해보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 되네요.

아무튼 그냥 쉽게 먹는 음식은 없는거 같아요.

 






산딸기 정말 이뿌죠? 직접 먹어보고 맛이 괜찮은 거 같아서 이렇게 한박스 1kg을 가져왔어요.


산딸기는 우리나라 산과 들의 각 처에 흔히 자라는 낙엽 관목이예요.

햇볕이 잘 들어오는 양지에서 자라고 열매는 6월에서 7월에 익어요. 지금이 산딸기 먹을 수 있는 시기이죠.





 

 

 

산딸기의 효능

산딸기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기 때문에 눈 건강에 좋아요.


여성 건강에도 좋은데요, 특히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 준다고 해요.


자양강장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원기를 회복하고 피로를 풀어주며 신체 전반의 기능을 올려줘요.

비타민 K, 구리, 망간,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예방해 주고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해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혈류를 좋게 만들기 때문에 심장을 튼튼하게 해줘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노화를 억제해 주고 면역력 증감과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요.






산딸기 세척


포항장기산딸기는 세척하지 않고 바로 먹어도 된다는군요. 그래도 전 첨 먹어보는거라 그냥 먹긴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살짝 물에 담구어 식초 몇방울 떨어뜨려 놓았다가 살살 헹구어 주었어요.

하기사 우리 어릴 땐 씻지도 않고 그냥 바로 따서 먹었었는데 말이죠.

약도 안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서 그냥 바로 먹어도 되다는군요.
아무래도 세척을 하게 되면 물러지고 맛도 떨어지겠죠.






살짝 씻어서 체에 좀 받쳐 놓았어요. 냉동보관을 하려면 물기를 좀 빼야 할 것 같아서요.








산딸기는 금방 물러진다고 하여 반은 생으로 먹고 반은 냉동시켜 놓았어요.
많이 먹어도 상관없다고 하는데, 아까워서 많이 못먹겠더라고요. 다른 과일이랑은 틀리게 되게 소중하게 다루게 되네요. ㅎㅎ







산딸기 열매가 꽃처럼 예뻐요. 산딸기는 안쪽에 씨가 오도독 씹히면서 먹는 재미가 있어요.








 산딸기 맛있게 먹는법!


산딸기를 제일 맛있게 먹는법은 그냥 생으로 먹는게 아닐까 싶어요. 야들야들한 과즙을 씹으면 달달한 맛이 나면서 오도독 씨가 씹히지요.

저희아이들은 처음 먹어보는 식감이라서 처음에는 주니깐 잘 안먹더라고요.

둘째날 부터는 큰애가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딸램은 아무래도 씨 때문인지 먹질 않더라고요.

참외씨도 잘 안먹으려고 하는 아이라서 그냥 먹지 말라고 했어요. ㅎㅎ

반은 얼려 놓았는데 생으로 된 산딸기를 찾더라고요.

산딸기는 생으로 먹는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산딸기가 덜 달다면 꿀을 조금 뿌려서 먹어도 좋아요.

아무래도 다른 과일들 보다는 당도가 낮기 때문에 달게 드시고 싶다면 꿀이랑 함께 먹으면 돼요.


요즘에는 플레인요거트에 냉동 산딸기를 섞어서 먹고 있는데 시원하고 너무 맛있어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산딸기 요즘 제철이니 한 번 먹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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